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정강민 선대본부 기자회견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정강민 한인회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나일스 소재 장충동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 캠프는 이날 이번 법적 소송과 관련해 한인사회에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하고 소송이 불가피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재 변호사는 "이 문제는 한인사회 내부에서 해결되어야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선거 과정에서 부당한 서약서 조항과 불공정한 선관위 운영으로 인해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 이는 후보 캠프의 전략적 결정이 아니라 유권자들의 공정한 선거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제호 선대위원장도 "법적 절차를 밟게 된 것에 대해 한인사회에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 법원 판결을 통해 선거의 공정성이 확보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측은 “이번 소송이 특정 후보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정한 선거 절차 확립과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구성될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원만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측은 이날 ▲투표소 확대 ▲후보 등록금 조정 등을 공식 요청했다.   한인 인구가 시카고뿐만 아니라 북부와 서부 서버브 지역으로 확장된 만큼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북부), 사랑의교회(서부 샴버그) 등 세 곳에 투표소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캠프 측은 이미 해당 교회들과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 캠프는 "한인사회가 성장하면서 한 곳의 투표소로는 유권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선거 참여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투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종전 2만 달러로 책정된 입후보 등록금을 5만 달러로 올릴 것을 공식 요청했다. 캠프 측은 "과거 두 차례의 선거에서 등록금 5만 달러가 책정된 전례가 있으며 이는 한인회장직의 명예성과 책임감을 반영하는 기준"이라며 "선거 후 남는 기금은 한인회 운영 및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법원 판결로 인해 기존 일정이 모두 중단됐으며 새 선관위 구성과 일정에 의해 오는 6월 30일까지 선거를 마쳐야 한다.     Luke Shin한인회장 선대본부 시카고 한인회장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

2025-03-18

37대 한인회장선거 선관위 재구성∙일정 수정

시카고 한인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제 37대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선관위 구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정강민 예비후보측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중립성, 선거 일정 등을 이유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고 법원이 기존 선관위의 해산 명령과 함께 새로운 선관위 구성 등을 명령하면서 선거 일정 등을 재조정 해야 하는 상황이다. 법원은 선거 일정과 관련 현 한인회의 임기가 끝나는 6월 30일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정강민 예비후보 측은 한인회 선관위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선거 일정이 부당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인회와 선관위는 정관에 따라 선관위가 구성됐으며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양측 후보의 합의와 이번 법원의 판결로 선관위가 자진사퇴 하면서 기존 선거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한인회 측은 이날 "새 선관위 구성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조직해 선거를 정상화할 계획"이라며 "한인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활한 선거 진행을 도와야 한다. 한인회장 선거는 한인 사회의 단결을 위한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선관위 운영과 관련해 “기존에는 선관위가 너무 부드러운 태도를 보였으나, 앞으로는 명확한 원칙과 강한 리더십을 통해 공정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인회 측은 “정식 등록 후보가 아닌 예비후보도 가처분 신청을 할 수도 있다”며 “일반 한인회 정회원도 선거가 불공정하다고 판단하면 법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선례가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회는 또 새 선관위 구성 과정에서 특정인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인한 혼란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Luke Shin한인회장선거 선관위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회 선관위 선관위 구성

2025-03-17

법원 “한인회장 선거 관련 모든 일정 잠정 중단” 명령

정강민 예비후보 측이 제37대 시카고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절차, 편향성 등을 이유로 제기한 법적 소송에 대해 법원이 선거 관련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하라고 27일 판결했다.     정강민 예비후보 측은 전날인 지난 26일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임시 금지 명령(TRO) 및 예비 금지 명령 발부, 현 선관위의 자격 박탈, 후보 등록 마감일 연기, 선관위 해체 및 새 위원회 구성 등을 요청했고 이날 쿡카운티 순회법원은 제 37대 시카고한인회장 선거 관련한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하라고 법정 명령했다.   이에 따라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기남)는 활동이 중단되고 예정됐던 2월 28일 후보 등록일과 3월 8일 투표일 등의 일정도 취소됐다.     이날 법원은 원고측이 제기한 선거 절차의 정당성, 후보 자격 논란, 위원장의 편향성, 선관위의 권한 범위, 서약서 문제 등을 살폈다.     이에 대해 선관위측은 “정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조치를 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한다. 또한 서약서는 특정 후보를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존부터 사용된 문서이며 원고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오는 3월 5일 추가 심리를 열 예정이다. 이날 판결 결과에 따라 향후 선거 일정이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선관위는 28일 정강민∙허재은 예비후보측에 이메일을 보내 오는 3일(월) 오전 11시부터 시카고한인회사무실에서 제37대 한인회장선거일정에 대한 협의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Luke Shin한인회장 법원 시카고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일정 잠정 시카고 한인회장

2025-02-28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법적 분쟁 발생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가 선거 전부터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정강민 예비후보 측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기남∙이하 선관위)의 선거 절차, 편향성 등을 이유로 법적 소송을 제기하자 선관위는 26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강민 예비후보측은 전날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임시 금지 명령(TRO) 및 예비 금지 명령 발부, 현 선관위의 자격 박탈, 후보 등록 마감일 연기, 선관위 해체 및 새 위원회 구성 등을 요청한 상태다.   다음은 선관위가 26일 중앙일보에 보내온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이다.     ▶선거 절차의 정당성: 선관위는 지난 1월 20일 한인회 상임이사회 승인을 받아 공식 구성됐으며 한인회 정관 제34조에 근거해 선거 일정을 공정하게 설정했다. 모든 절차는 정관이 정한 일정(선거일 45일 전부터 활동 시작)을 따랐다.   ▶후보 자격 논란: 허재은 예비후보가 한인회 임원직을 유지한 채 출마한 것이 불법이라고 주장 하지만 정관 제37조에 따르면 후보 등록일(2025년 2월 28일) 이후 직무 정지가 요구될 뿐, 후보자 등록 전 사퇴 의무는 없다.   ▶위원장의 편향성 주장: 장기남 선관위원장이 특정 후보(정강민)를 “나이가 많아 회장직을 맡기에 부적절 하고 차기 회장은 50~60대여야 한다”고 발언했고 상대 후보(허재은)와 친분이 있었다고 주장하나 사실이 아니다. 장 위원장은 단순히 "젊은 후보들이 많이 출마하길 바란다"고 언급했을 뿐이다.     ▶선관위의 권한 범위: 선거 일정 및 절차는 한인회 정관에 따라 정해진 사항이며, 선관위가 임의로 변경할 권한이 없다. 특정 후보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하는 일정은 정관 개정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다.     ▶서약서 문제: 원고 측은 서약서의 "Oath(맹세)"라는 표현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나, 정확한 의미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모든 결정(선거 결과 포함)을 따르겠다는 서약(Pledge)"이다. 선관위는 서약서 내용을 두 차례 조정하며 협의해왔으나, 최종 협의(2월 26일 예정) 하루 전 원고 측이 소송을 제기해 문제를 확대했다.   선관위는 “정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조치를 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한다. 또한 서약서는 특정 후보를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기존부터 사용된 문서이며 원고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Luke Shin한인회장 시카고 정강민 예비후보측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절차

2025-02-26

“한인회 업무 연속성 중요”

지난 14일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허재은 현 한인회수석부회장이 18일 시카고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했다.     ‘허재은 예비후보 선대본부’ 박건일 수석부회장, 오성현 선대 본부장과 함께 찾아온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4년간 한인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단 하루도 출근하기 싫었던 적이 없었다. 한인회 일이 체질적으로 맞는다”며 “앞으로도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4년 전 한인회에 처음 참여했을 때 업무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받았고 관련 업무도 잘 몰랐다”며 “그만큼 업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기반을 다진 만큼 다음 단계로 가야 할 때”라며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인회관 리모델링을 완성하고, 차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며 “주류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건일 수석부회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한인회 총무이사로 허재은 후보를 꾸준히 지켜봤다. 업무 추진력과 능력이 탁월하다”며 “결과로 보여주는 분”이라고 말했다.     오성현 본부장도 “코비드 사태 이후 한인사회가 침체됐다. 허 후보는 한인사회를 활성화 하고 한인회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허재은 예비후보는 제35대, 36대 시카고 한인회 수석부회장, 전 기독교 방송국 이사, 전 INKE 부회장, 현 밀알선교단 총무이사직을 역임했다.   Luke Shin한인회 연속성 한인회 업무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회관 리모델링

2025-02-18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10년만의 경선 시작

10년 만에 다시 경선으로 치러지는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가 본격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정강민 전 시카고 체육회장과 허재은 현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14일 나란히 입후보 등록 서류를 교부 받았다.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항상 배우는 마음 가짐과 겸손한 자세로 선거를 진행하겠다. 공정한 선거를 마친 후에는 같은 동포사회의 일원으로서 좋은 한인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강민 예비후보는 “차세대, 미래 세대와 적극 소통하는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 공정하고 투명한 한인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예비 후보는 앞으로 오는 28일 입후보 등록 및 접수를 마친 후 정식 후보가 된다.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3월 8일(토) 윌링 소재 시카고 한인문화원(구 문화회관)에서 실시된다.      앞서 정강민 예비후보는 지난 주 선대 본부 출범식을 마쳤으며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나일스 소재 중식당에서 제37대 한인회 임원진 후보 및 선거대책본부 위원장 등과 함께 선거 공약과 출마 취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재은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오성현 본부장, 김상환 사무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입후보 등록 서류 교부를 마친 정강민 예비후보가 “공정하고 투명한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하자 최은주 현 한인회장이 “35, 36대 한인회가 그렇지 못했다는 식으로 들린다”고 말해 약간의 언쟁이 오가기도 했다.   Luke Shin한인회장 시카고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대책본부 위원장 경선 시작

2025-02-14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10년만에 경선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10년 만에 다시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허재은 36대 시카고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11일 오전 제 37대 한인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오는 14일 나일스 소재 중식당 쌍용에서 37대 임원진 후보 및 선거대책본부 위원장 등과 함께 선거 공약과 출마 취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지난 3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강민 전 재미 대한 시카고 체육회장과 허재은 현 한인회 수석 부회장 등 최소 2명의 후보가 나서게 돼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강민-허재은 두 예비후보 외 출마를 검토하던 일부 인사들은 이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실시된 것은 지난 2015년 제 32대 한인회장 선거(진안순, 김학동) 이후 처음이다.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회(위원장 장기남)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 서류는 오는 14일 교부되고 오는 28일 입후보 등록 및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며 선거는 오는 3월 8일(토) 시카고 한인문화원에서 실시된다.     한편 정강민 예비후보측이 선거운동 활동 기간 등을 늘리기 위해 공개 요청한 ‘공명정대한 선거 시행을 위한 선거공고 일정의 긴급수정 요청건’과 관련, 장기남 선거관리위원장은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인회 정관괴 회칙에 따르는 게 원칙이다. 다만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이 의논, 모두 조정을 원한다면 선거관리위원들과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이다.   Luke Shin한인회장 시카고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회장 선거 시카고 한인문화원

2025-02-11

정강민 시카고 한인회장 예비후보 중앙일보 방문

지난 3일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강민 전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장이 지난 5일 오후 롤링 메도우스 시카고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했다.     ‘정강민 예비후보 선대본부’ 최동춘 행정본부장, 박우성 사무장과 함께 찾아온 정강민 예비후보는 이날 “최근 수 년 간 위축된 시카고 한인 동포사회가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더 이상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정성을 갖고 정직과 성실로 봉사하고 동포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한인회, 투명하고 열린 한인회, 동포 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경로잔치와 시카고 지역 합창단들의 대찬양제 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활기를 불러오겠다고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제28대 시카고 한인회 총무이사, 제19대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체육회장 당시 ‘제17회 캔사스 미주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 최초로 종합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정강민 예비후보측은 선대본부 개원식을 오는 8일(토) 오후 2시~10시 모톤 그로브 뎀스터 길 소재 사무실(5638 Dempster St. Morton Grove, IL 600530)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Luke Shin한인회장 예비후보 정강민 예비후보측 시카고 한인회장 예비후보 중앙일보

2025-02-06

정강민 전 체육회장, 한인회장 출마 선언

정강민 전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장이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로써 오는 3월 8일 열리는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가 10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질 지 주목된다.     정강민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오후 6시 나일스 소재 장충동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카고 한인회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진정성을 갖고 정직과 성실로 봉사하며, 동포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한인회, 투명하고 열린 한인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호 선거 공약’을 밝히며,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5호 공약 사항’은 “1호: 37대 임기 2년만 봉사하는 단임제를 약속, 다음 후보에게 공정선거를 보장, 2호: 임기 동안 10만 달러를 한인회에 기탁, 3호: 투명한 재정 운영으로 한인사회에 공개 결산보고 실천, 4호:한인회 경로잔치를 부활하고, 연합 대합창제를 개최, 5호: 차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문화 행사 추진” 등이다.   정 예비후보는 제28대 시카고 한인회 총무이사, 제19대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체육회장 당시 ‘제17회 캔사스 미주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 최초로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정 후보를 지지하는 무궁화 연장자 아파트 회장단(회장 최현자)을 비롯 한인 단체 회장단과 ‘정강민 예비후보 선대본부’ 행정본부장 최동춘(전 상의 사무총장), 조직 1본부장 고주희(현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수석부회장), 홍보본부장 강현(전 한국방송 기자), 상임 자문 서기석(현 향군 부이사장), 사무장 박우성(전 한인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측은 선대본부 개원식을 오는 8일(토) 오후 2시~10시까지 뎀스터 소재 사무실(5638 Dempster St. Morton Grove, IL 600530)에서 진행한다며 많은 한인 동포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Luke Shin한인회장 체육회장 시카고 한인회장 시카고 체육회장 정강민 예비후보

2025-02-04

[한인사회 소식[ 시카고평통-기독교방송국-명계웅 추모식

#. 평통시카고협의회 신년상견례 및 특별 강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는 지난 25일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신년 상견례 및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북한 참상 영화 상영 및 인권 참상 사진전을 가진 후 1부 신년 상견례는 해병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김길영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장의 신년사, 진안순 민주평통 운영위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 윤기로 중서부연합회장,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월터 버넷 시카고 부시장, 패트릭 호처 윌링 시장,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2부 행사서는 대통령 표창 수상자(최태일 시카고 협의회 자문, 윤기로 시카고 협의회 자문위원, 이희찬 시카고 협의회 간사) 및 모범 민주평통자문회의 대통령 단체상(시카고 협의회 김길영 회장 외 자문위원)에 대한 전수식이 열렸다.     또 박형준 부산시장 표창 수상자(진안순 민주평통 운영위원, 정동욱 시카고 협의회 수석 부회장) 전수식을 비롯 한인동포 사회 협력 감사패,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한민족 통일애족상, 발로 뛰는 영사상, 동포사회 협력 감사패 전달식이 각각 진행됐다.     이후 아버지 합창단의 축가와 강호종 부간사의 북한 인권 815 독트린 지지선언 결과 보고에 이어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의 한미 동맹 특별 강연회가 개최됐다.     #. 시카고기독교방송 신년하례회    2025 시카고 기독교방송 신년하례회가 26일 오후 4시 크로스포인트교회에서 열렸다.     1부 예배순서에서는 최기환 목사(하이포인트교회)의 인도로 찬송, 기도, 성경봉독(사도행전 1장3~14절) 후 특별찬양으로 황보라 사모가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찬양했다.   이어 말씀 선포로 임현석 목사(시카고선교협의회 회장)가 “어디든지 전파되는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중보기도와 찬송 후 김경수 목사(약속의 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예배순서는 김영문 목사(새날 장로교회)의 인도로 환영 인사, 서도권 기독교방송국장의 사역보고, 감사인사, 이사패 수여(김호근 이사), 축하 연주, 특별 찬양(나를 통하여)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고 명계웅 문학평론가 추모식    고(故) 관초 명계웅 문학평론가의 추모식이 지난 25일 오전 10시 한인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식은 시카고 문인협회 배효석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림관헌 이사장의 조사와 국제펜 한국본부의 김경식 사무총장과 소나기 마을 촌장 김종회 교수의 영상 추모가 있었다.     이어 정종진 작가, 홍성표 수필가, 김신 박사 등 지인들이 고인을 추억했고 김영숙, 박창호 시인은 추모글을 낭독하기도 했다. 특히 전대길 수필가는 ‘후회 없는 삶’이란 추모 헌정 자작곡을 발표해 고인을 기렸다.     명계웅 문학평론가는 1969년 현대문학으로 데뷔한 이래 ‘시카고 문인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지냈다. 이후 미주 수필가협과 미주 문화예술가협을 창립,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노스이스턴대에서 한국어 한국문학 담당 교수를 역임하는 등 시카고와 미주 지역 한인 문학계의 발전에 힘을 쏟았다.  배미순기독교방송국 한인사회 평통시카고협의회 신년상견례 시카고 한인회장 시카고 협의회

2025-01-27

제 79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지난 15일 오후 6시 시카고 한인제일연합 감리교회에서는 시카고 한인회가 주최한 제 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제 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국민 의례를 시작으로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의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 대독,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김길영 민주평통시카고협의회 회장의 기념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념 공연 후 이성배 전 시카고 한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한 후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시카고 한인회 정관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가 열렸다.     임시총회는 지난 회의록 낭독을 시작으로 20여개 항목의 정관 개정안이 발표됐다. 시카고 한인회의 영문명칭 변경, 정기총회∙이사회 온라인 참가 인정, 회장 입후보서류 추천인 수 500명서 300명으로 축소, 차기회장 투표일을 임기 종료 1개월 전(6월 1째주)에서 3월 2째주 토요일로 3개월 더 앞당기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정관 개정 임시총회는 2024.7~2025.6회기연도 한인회비(연 20달러) 납부자 150명 이상이 참가해야 했는데 이날 168명이 참여, 162명이 찬성해 개정안이 통과됐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시카고 한인회는 일리노이주 한인 전체를 대표하기 때문에 영문명 변경을 진행하게 됐다. 또 총회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참여를 인정하기로 했다.회장직에 봉사하고 싶은 분들은 많지만 문턱이 높다고 생각해 추천인 수를 줄였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투표일도 조정했다”고 정관 개정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더 발전된 한인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Luke Shin광복절 기념식 시카고 한인회장 광복절 기념식 최은주 한인회장

2024-08-16

시카고 한인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성황

창립 60주년을 맞은 시카고 한인회가 기념식을 비롯 특별 공연, 달리기 및 걷기대회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주최, 모처럼 한인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시카고 한인회는 지난 24일 오후 6시 노스필드 소재 Christian Heritage Academy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카고 취타대의 입장과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의 대고타고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역대회장단 입장과 국민의례, 육원자 한인회 이사장의 환영사, 최은주 한인회장의 60주년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이날 “60번째의 특별한 생일을 저의 임기 중에 맞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숙원 사업인 새 한인회관 구입이 동포사회의 성원과 염려 덕분에 곧 이루어진다는 기쁜 소식을 이 자리에서 알려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 이성배 시카고 평통회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영상) Bradley S. Schneider 연방 하원의원, Jennifer Gong-Gershowitz 주 하원의원, Michael W. Frerichs 일리노이 주 재무관, Holly Kim 레이크카운티 재무관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한인회는 박해달 전 시카고 한인회장, 서병인 비스코대표, 장재철 리본웨빙대표, 이애덕 시카고 한국무용단장에게 ‘자랑스러운 한인상’, 김회연 시카고 한인서로돕기센터원장, 김기란 재미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장, 임미라?박건일 한인회 부회장 부부에게 ‘자랑스러운 동포상’, 그리고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청소년자원봉사단에게 ‘자랑스러운 차세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어머니, 아버지 합창단의 합동 특별공연, 특집 뮤지컬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뮤지컬 공연은 한인회 현 임원들로 구성된 출연진이 5개월 동안을 준비해 온 새롭고 신선한 기획 행사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포사은 경품잔치 행사에서 대상인 한국왕복 비행기표(대한항공)는 시카고 중앙일보 박명진 실장이 당첨됐다.   이외에도 한인회는 창립 60주년 축하행사로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부터 ‘동포단체 홍보 및 만남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날 오전 7시 글렌 뷰 소재 Gallery Park에서 열린 ‘2022 Run for Love, 달리기 및 걷기대회’에는 한인 33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박우성 위원걷기대회 특별공연 시카고 한인회장 최은주 한인회장 최은주 시카고

2022-09-26

[시카고 사람들] 이희겸 시카고 산악회장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노산 이은상 선생의 ‘산악인의 선서’를 인용하며 시카고 한인 산악회를 소개한 이희겸 회장(59•사진)   올 한해의 무사고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난 10일 마쳤다는 그는 “산악회는 안전 산행을 위해 엄격한 규율과 철저한 협동을 동반해야 하는 건강한 단체”라고 강조한다.   그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걸을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가족적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준비하며 안전 산행을 위해 함께 하는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투철한 책임감을 필요로 한다는 산악인, 그가 부모님과 함께 가족이민으로 시카고에 온 것은 지난 1983년 1월.   부친 고(故) 이규환씨는 한국에서 친환경 사업이라 불리는 연탄재 재활용 발명가였다. 그러나 선구적 일은 사업적으로는 어려움이 많던 시절이었다.   2남2녀 중 맏이로 한양공고를 졸업하고 미국에 온 그는 “아버지가 저희들에게 600달러를 보여 주면서 전 재산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 가족은 그렇게 시작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작은 세탁소를 운영했던 부모님을 돕고 저녁에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녔다.   세탁소 서플라이 회사를 다닐 때 지도책을 보며 당시 시카고 일원 동서남북, 안 가 본 데가 없을 정도였다고 그는 기억한다.   뉴욕에서 잠시 생활하며 만난 아내와 시카고로 돌아 와 지난 1989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불타사 홍선스님이 맡아 주셨다고.   이후 운송업(Forwarding Business) 회사에 취직해 업무를 배우던 그는 지난 1995년 회사를 직접 설립하고 독자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밤낮없이 일하는 그의 성실함과 책임감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한국의 국방부 운송 물자를 거래처로 확보하는 등 국제 운송까지 사업이 성장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한 지난 2008년부터 한동안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건강을 위해 2012년 시카고 산악회에 가입해 오랫동안 총무로 봉사하다가 올해 회장을 맡았다.     그는 ”2001년 고 심지로 초대회장이 만든 산악회 책임자로서 모두의 안전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워싱턴 주에 있는Mount Adams 정상(12,281 feet)에 도전했던 등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함께 도전하며 고락을 같이 하고 안전하게 돌아 오면 ‘흐뭇한 피로감’이라고 표현하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랜 지기 최은주 현 시카고 한인회장의 요청으로 한인회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그는 아내 Diane Lee(55)와의 사이에 Sharon(딸), Joshua(아들) 남매를 두었으며 시카고 북 서버브 노스브룩에 거주한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산악회장 시카고 시카고 산악회장 시카고 한인회장 당시 시카고

2022-04-22

“대한독립만세, 그날의 함성 기억합니다”

제103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오후 6시30분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 주최로 거행됐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기수단(재미시카고해병대전우회)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고찬열 이북도민회연합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 대독,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이성배 시카고 평통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시카고한인여성회합창단과 시카고어머니합창단이 기념 공연으로 각각 ‘비목’과 ‘루이스 호수가에서’를 불렀으며, 두 합창단은 함께 삼일절 노래를 합창했다.   박주미씨의 판소리 ‘8호 감방의 노래’ 공연 이후 김종갑 전 한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3.1운동의 정신을 이어 미국에서 우리의 권익을 신장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언론인 육길원씨는 “한층 젊어진 한인회 새 집행부의 노력 덕분에 행사가 감동적이었다. 한국 대선, 우크라이나 사태 등 시국이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각종 공연 등을 통해 3.1 정신을 돌아보고 민족혼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우성 위원대한독립만세 함성 시카고 한인회장 최은주 한인회장 대한독립만세 그날

2022-03-02

시카고 한인회장 이∙취임식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시카고 한인회 ‘제34•3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동포사회의 성원과 격려 속에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직 한인회장단과 신임 한인회장, 재미시카고해병대전우회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육원자 한인회 이사장의 환영사, 이성배 34대 한인회장의 이임사, 한인회기 이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배 이임회장은 이날 “업적을 홍보하는 회장보다 동포들을 화합하고 뭉치게 하는 회장이 되고 싶었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한인 동포들의 사랑과 격려,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취임 선서를 마친 최은주 제35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하나로, 미래로! Better Together!” 한인회 슬로건을 강조하며, 한인 차세대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주 신임회장은 새 임원진을 소개하고, 이성배 이임회장에게 공로패, 임시회장으로 수고한 박해달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증정했다.   한인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제17주년 미주 한인의 날(1월13일) 기념 행사가 열려 ‘자랑스런 한인상’ 시상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자랑스런  한인상’은  박성덕(전 간호사협회장), 최상묵(전 세탁협회 부회장), 정시몬(성공회 한마음교회 신도회장), 심은자(스웨디시병원 간호사), 김정일(전 시카고 기독교방송위원)씨가 수상했다.   박우성 위원한인회장 시카고 시카고 한인회장 전직 한인회장단 신임 한인회장

2022-01-14

“무거운 책임감으로 통합에 최선”

서정일 미주한인회장협회(이하 미한협) 신임 총회장은 2일 롤링 메도우스 소재 시카고 중앙일보를 방문, “기쁨보다도 무거운 책임감으로 250만 미주 동포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4일 LA에서 임시총회와 취임식을 갖는 서 총회장은 이날 “부족한 저를 뽑아 주신 미주 180여 개 지역의 전∙현직 한인회장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후세들이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켜 나가도록 뿌리 깊은 운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본국 정부에 재외 동포들의 권익을 위한 동포청 신설과 선천적 복수 국적제도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미한협 특별기구로 유권자 위원회를 발족, 미 주류사회 정계에 한인 후세 정치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사업과 동시에 한국 정치에도 동포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편 투표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카고 한인회장, 미한협 이사장 등을 역임한 서 총회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와 통합이 성공할 수 있도록 미주 동포사회가 미한협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우성 위원책임감 통합 서정일 미주한인회장협회 시카고 한인회장 미주 동포사회

2021-12-03

최은주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장 당선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장으로 최은주(62) 단독 입후보자의 당선이 확정됐다.     최은주 후보는 3일 오전 11시 링컨길 소재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창규)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했다.   최은주 신임 한인회장은 “우연히 1962년 오늘이 7명으로 시카고 한인회가 시작된 날이다. 침체된 한인사회의 화합을 유도하고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는, 소통하는 한인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당선증을 교부함으로써, 4차례의 선거공고를 진행하며 난항을 겪던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무투표 당선으로 마침내 종료됐다.   최창규 선관위원장은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지만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한인회 재건을 위해 도움을 주시고, 회장 당선인이 나와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비상 체제의 시카고 한인회를  이끌었던 박해달 임시한인회장은 “젊고 유능한 1.5세 중심의 부회장단과 함께 시작하는 최은주 신임회장이 한인회 위상을 다시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은주 회장은 곧바로 한인회 업무 인수인계에 들어 갈 예정이며, 오는 12월 11일께 취임식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우성 위원한인회장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최은주 신임회장 박해달 임시한인회장

2021-11-0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